KIMES 개막…의료기기·설비 한 자리에

오는 19일까지 코엑스에서 30개국 978개사 참가

국내외 의료기기를 한 눈에 보는 ‘제2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2)’가 16일 서울 코엑스 전시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료기기공업 협동조합과

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것으로 1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리스템, 중외메디칼, 유비케어 등 국내 업체와 GE헬스케어, 지멘스,

필립스 등 글로벌 기업 등 30개국에서 총 978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들은 영역별로 진찰 및 진단용기기(177개사), 임상·검사용기기(56개사),

방사선 관련기기(68개사), 수술 관련기기(124개사), 치료관련기기(103개사), 재활의학·물리치료기(154개사),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78개사) 등 해당 영역별 부스를 배정받아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또 의료기기 산업단지를 운영 중인 원주·대구시와 동국대병원·전북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

등 임상 의료기기 시험센터도 참여해 산·학·연간의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시기간 동안 특별강좌, 학술세미나 등이 열려 전문의 및

의료 관련 종사자에게 유익한 의료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는 해외바이어 참가를 늘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국내 업체가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면 최대 7명까지 1인당 60만원의 체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해외바이어와 참가업체를 상대로 DMZ·서울시티투어

및 스키투어 등의 별도 프로그램도 진행해 많은 바이어들의 참가를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KIMES 주최 측은 이번 전시기간 동안 해외바이어 2천여 명이 찾아와 4억7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이 이뤄지고 내국인 방문객도 6만 명에 1조4천억 원의 상담액수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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