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 어린이·노약자 주의보

질병관리본부, 개인위생 수칙 준수 당부

보건당국이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른 어린이·노약자 감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일 인플루엔자 표본감시에 따른 외래 환자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2012년 1주차 6.2명, 2주차 11.3명, 3주차 18.8명, 4주차 21.5명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9년 신종플루 대란을 일으켰던  A/H1N1pdm09(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나오지 않았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란 38도 이상 고열과 기침 목이 아픈 증상 등을 보이는 환자를

말한다. 외래환자 1천명당 3.8명 이상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감기에 걸리면

독감이 유행하는 것으로 본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2월 초 개학을 앞둔 학교가 있어 7~19세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층에서

인플루엔자 유행이 우려돼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은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과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인플루엔자 고위험군)

1. 65세 이상 노인과 만성질환자

2.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신부

    안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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