촐랑거림·단골 지각…어떻게 고치나

나쁜 버릇들의 원인과 해결책

가만히 있지 못하고 촐랑거리거나 손톱을 물어뜯고, 남의 험담만 하는 등 본인은

의식하지 못한 채 나쁜 버릇이 몸에 붙은 사람들이 있다. 더욱이 어릴 때 형성된

것은 어른이 되어도 쉽사리 고쳐지지 않는다. 이런 나쁜 습관은 의외로 주변 사람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가능하면 싹이 보일 때 잘라버려야 하는데, 아주

심각한 경우에는 고치는 데 몇 년씩 걸리기도 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본인이

의식하게 되는 것이 개선의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미국의 생활정보잡지 사이트 리얼심플닷컴은

최근 나쁜 습관이 생기는 원인과 고치는 방법을 소개했다.  

◆ 촐랑거림

왜 그럴까: 카페인이나 당분을 너무 많이 섭취한 탓에 아드레날린이 급증하여

에너지가 넘치기 때문이다. 어쨌든 넘쳐서 나오는 것이다. 그냥 펜을 가만 두지 못하고

달싹거리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

어떻게 고치나: 모카커피를 듬뿍 먹고 있다면 당장 끊어라. 넘치는 에너지를 조절하려면,

충분한 운동과 수면은 필수다. 손과 발의 움직임을 같은 수준의 운동으로 전환시켜라.

손은 무릎 위에 놓고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누르고 있어라. 다리는 발바닥을 나란히

바닥에 평평하게 놓고 누르고 있어라. 꼼지락거림이 가라앉을 때까지 계속 해라.

 

◆ 소리내며 껌 씹기

왜 그럴까: 긴장했거나 불안할 때 안전판 작용을 하는 일종의 구강 교정 운동이다.

  

어떻게 고치나: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해결책으로 딱딱한 사탕을 먹는다. 진짜로

고쳐지지 않으면 친구 한 사람에게 소리가 들릴 때마다 못하게 해달라고 부탁하라.

그런 다음 본인에게도 들리고 그게 얼마나 거슬리는 소리인지 깨달을 때까지 충분히

길게 씹어라. 그러면 민망해서 그만둘 것이다.

◆ 단골 지각생

왜 그럴까: 그럴듯한 이유는? 당신은 태평하거나 속에 너무 많이 꾸려 넣고 있는

과장된 사람이다. 마음속으로 기다리는 사람의 시간보다 당신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어느 쪽이든, 중요한 시간 관리 기술은 부족하다.

어떻게 고치나: 어떤 사람이 당신에게 부탁을 하면 즉시 받아들이지 마라. 나중에

다시 연락을 해서 그때 시간이 있는지 없는지 결정하라. 또한 항상 어떤 일 때문에

늦게 되는지 파악하라. 아침에 머리를 말리는 것일 수도 있다. 스스로 시간을 계산해서

충분하게 배정하라. 시계를 5분 빨리 해두고 예상치 못한 지체에 대비하여 시간을

비축하라. 항상 늦으면 먼저 전화하도록 한다. 이는 친절한 행동일 뿐 아니라 계속

늦는다고 전화하기 미안하니 시간을 지키게 되는 유인책이기도 하다.

◆ 구부정한 자세

왜 그럴까: 자랄 때 너무 자의식이 강하거나 다른 사람보다 키가 크고, 동료들보다

발달된 가슴에 신경을 썼기 때문에 자세가 굳은 것이다. 아니면 그냥 피곤한 탓일

수도 있다.  

어떻게 고치나: 춤, 필라테스, 요가 등으로 복부와 등 위쪽 근육을 강화하라.

그냥 어깨로 귓불을 치는 듯한 느낌으로 추썩거리기만 해도 된다. 앞으로 뒤로 10번씩

돌리기만 해도 된다. 정기적으로 몸을 움직이면 구부정한 자세를 만드는 정신적 신체적

피곤함을 없앨 수 있다.

◆ 손톱 깨물기

왜 그럴까: 위안을 얻고 스트레스를 줄이려고 하기 때문이다. 손톱 깨물기는 아기들이

엄지손가락을 빠는 것이나 같다.

어떻게 고치나: 우선 언제 손톱을 깨무는지 기록하라. 그때 다른 행동으로 대체하라.

스트레스 볼(손으로 만지작거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공)을 책상 위에 두고,

치아에 손이 갈 때 가지고 놀아라. 손에 인조 손톱을 붙일 수도 있고, 불쾌한 맛이

나는 광택제를 손톱에 바를 수도 있다. 아니면 매니큐어를 해도 된다. 예쁘게 보여

좋지만 돈을 내고 나면 너무 비싸 다시 생각할 것이다.

◆ 뒷담화 하기

왜 그럴까: 다른 사람의 험담을 노출시킴으로써 자신의 결점에 집중하지 못하게

한다. 그러나 습관적으로 뒷담화를 하는 사람은 스스로도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고치나: 새로운 맛집이나 최근의 휴가 등 경험을 공유하는 쪽으로 대화를

집중해라. 시사, 음악, 스포츠 등에 관한 공부를 다시 하라. 그러면 다른 사람들

이외에 토론할 수 있는 것을 제공해 준다. 또한 남에 대한 험담을 누가 듣고 있을지도

모른다. 당신이 동료에 대해 불평을 하고 있을 때,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가 열차

바로 뒷자리에 앉아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라. 당신이 험담꾼이라는 것이

밝혀지면 친구나 직업적 관계를 다 잃을 수도 있다.

남인복 기자 nib503@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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