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영양…새로운 트렌드 5가지

비타민D에 신경, 식물성 많이 먹기 등

음식과 영양소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넘쳐나는 가운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에

더 좋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평가 받는 쪽을 받아들이게 마련이다. 최근 건강에

더욱 좋고 영양학상 의미 있는 것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경향 5가지를 미국 건강정보

사이트 웹엠디(WebMD)가 소개했다.

◆ 비타민D에 신경써라

평소 훌륭한 식사를 하는 사람이라도 비타민D는 결핍될 수 있다. 태양 빛은 비타민D의

1차적인 공급원이다. 그런데 문명이 발달하면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피부암 발병에 대한 걱정으로 태양을 피하게 됐다. 자외선이 강렬할 때 30분 햇빛을

쬐면 1만IU의 비타민D가 생성되는데, 우유 한 잔에는 겨우 100IU밖에 없다. 비타민D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뼈의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다. 또한 특정 암, 심장병, 면역 장애,

전염병 등의 위험을 줄여주기도 한다. 비타민D의 적정수치는 혈액 중 대략 20~32ng/ml라면

안심할 수 있다.  

◆ 진짜 식품을 먹어라

저탄수화물식이나 지방 없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기도 하고 기피되는 과정에서

‘진짜 식품’ 먹기 운동이 각광을 받고 있다. 영양학자들은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고 맛도 좋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잘 먹으려고 복잡한 영양소들을

다 기억하는 사람은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 그냥 주변의 야채 가게에 들러 주의를

기울여 편리한 것을 사면 된다. 통곡물이나 과일, 채소, 지방이 없는 살코기 등을

고르도록 한다.

◆ DHA를 찾아라

이 오메가3 지방산은 최근 주목을 끌고 있다. 이것은 아기와 어린이들의 뇌와

눈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성인들에게는 염증과 심장질환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동물들이 자연 상태에서 자랄 때는 쉽게 얻을 수 있었으나 지금은 해산물이

주된 공급원이다. 국제적으로 성인들의 하루 권장량은 500mg이나 대부분 135mg에

그치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호두 같은 음식을 먹으면 오메가3 지방산을 충분히 얻는다고

생각하지만 식물성 식품에는 DHA가 거의 없고, 인체에서는 얼마 만들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지방이 많은 생선을 일주일에 두 번 먹거나 생선유 등 보충제를 먹어야 한다.

특별히 강화한 식품이라고 해도 아주 적은 양의 DHA 밖에 없다.  

◆ 식물성을 더 많이 먹어라

이제 채식주의자도 새롭지 않지만 식물성을 많이 먹는 데 따른 이점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오랫동안 지방이나 고기, 칼로리가 높은 음식 등은 먹지 말라는 금기사항을

열거하는 데 중점이 두어졌다. 이제 음식의 질에 관심을 돌려야 한다. 미국의사협회

저널에 실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콩, 견과류, 귀리, 보리 등 식물성 식품을 먹은

사람들은 포화지방산이 낮은 식사를 한 집단에 비해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10%나

낮았다.

◆ 먹는 것에 신중해져라

무엇을 먹는가보다 어떻게 먹는가가 훨씬 중요하다. 먹는 자체에 우선순위를 두면

음식의 선택뿐 아니라 얼마나 많이 먹는지 양에도 신경을 쓰게 된다. 먹어야 한다는

외부 신호에 집중하는 대신 몸이 말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이면 건강과 정신적 웰빙에서

인생이 달라지는 효과를 볼 것이다. 좀 더 신중하게 먹는 것에 신경을 쓰게 되면

사람들 모두 느긋해지고 음식을 즐기면서, 우리의 몸이 말하는 자연의 지혜를 듣게

된다.

남인복 기자 nib503@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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