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6가지 방법

담배연기·진드기·곰팡이 없애야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집 안팎의 공기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공기 오염이 심한 대도시에서 사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환자나 천식 환자들은

때로 격심한 고통을 겪을 수도 있다. 집안에서라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침을 유발하는 물질을 없애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건강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은 집안의 공기를 맑게 하는 방법을 정리해서 소개했다.

◆ 흡연자를 들이지 않는다

미국의 경우 COPD 환자의 85%가 흡연 때문에 발병하고 있다. 그러나 담배를 피우든

피우지 않든 간에 간접흡연으로부터도 떨어져 있는 것이 좋다. 담배를 끊기란 정말

너무 힘든 일이겠지만, COPD 환자라면 더 이상 나빠지기 전에 끊어야 한다. 계속

담배를 피우면 상태가 급격하게 악화될 것이다.

◆ 집먼지 진드기를 없애라

사람들만큼 집먼지 진드기도 침대나 이부자리에 파고드는 것을 좋아한다. 집먼지

진드기는 천식을 유발하기 때문에 COPD 환자들을 위해 최대한 없애야 한다. 침대보와

베갯잇은 항균 처리가 된 것으로 한다. 베개 자체도 오리털이나 깃털 대신 스펀지

고무로 된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이부자리는 모두 일주일에 한번은 뜨거운 물에

세탁해야 깨끗하게 유지된다.

◆ 화학물질 사용을 줄여라

이건 약간 어려운 문제다. 먼지와 동물 비듬 등을 없애려면 강한 향이 있는 화학약품을

써야 하는데, 폐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막 청소한 집에 들어가기만 해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마스크를 해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강한 향이 없는 식초나

옛날 비누와 물만으로 청소해야 한다. 특히 헤어스프레이, 향수, 접착제, 페인트,

방향제 등도 마찬가지다. 공기를 맑게 하고 싶다면 청소를 꼼꼼하게 하고 다른 냄새로

덮씌우지 마라.

◆ 동물 비듬이나 털을 조심하라

애완동물의 비듬이나 털은 입자가 크기 때문에 COPD 환자의 기도를 통해 들어가지는

않는다. 그러나 COPD 환자들 대부분은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으므로 호흡이 가빠질

수 있다. 개, 고양이, 새, 이들 모두 문제가 될 수 있다(물고기는 아니다). 만약

동물을 기르고 있고, 떼놓을 수 없다면 동물을 만진 뒤에는 항상 손을 씻고, 침실에는

들여놓지 않도록 해야 한다.

◆ 공기정화기를 쓰라

공기정화기는 폐를 자극하는 미세 입자들을 급격하게 줄여준다. 가능한 한 많은

입자들을 걸러낼 수 있으므로 정화기로 환기를 하면 좋다. 필터는 자주 바꿔서 맑은

공기를 유지하도록 한다. 여름에 냉방을 할 때도 정화기가 있으면 좋다.

◆ 곰팡이를 없애라

침실과 욕실에 환기 시설을 설치하면, 폐에 문제를 일으키는 곰팡이들을 줄일

수 있다. 집먼지 진드기는 습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집안 습도를 40% 이하로 유지해야

없앨 수 있다. 그러려면 제습기를 사용해야지 가습기나 분무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남인복 기자 nib503@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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