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바이러스’ 유행…5세 이하 영유아 주의

최근 감기 등 급성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5세 이하 영유아들에게서 RS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의 발생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고 질병관리본부가 21일 밝혔다.

중증 호흡기질환을 유발하는 RS바이러스는 주로 가을부터 다음해 초봄까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는 최근 3년 평균보다 3주가량

앞당겨져 가을철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영유아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했다. RS바이러스는 대표적인 겨울철 유행 바이러스의 하나로

주로 가을부터 이듬해 초봄까지 발생하는데, 영유아 중증 호흡기질환의 원인 바이러스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RS바이러스 감염 예방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아기를 만지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을 것 ▷감기 걸린 사람들과 아기가 접촉하지

않도록 할 것 ▷아기가 사람이 많은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할 것 ▷아기의 장난감과

이불을 자주 세척할 것 ▷아기를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할 것 ▷유아용 젖꼭지나

식기, 칫솔, 수건 등 개인 물품들은 같이 사용하지 말 것 등이다.

    남인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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