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대학생이 뽑은 ‘최우수 병원’

한국대학신문 조사, 5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병원장 박용원)은 13일 한국대학신문이 선정하는 최우수기업대상

병원 부문에서 5년 연속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세브란스병원은 대학생들로부터 올해 19.9%의 고객만족도를 얻으며 이 분야 조사가

시작된 이래 계속 정상의 자리를 지켜냈다. 이어 서울대병원이 18.7%로 2위, 서울아산병원이

11.1%로 3위, 삼성서울병원이 9.9%로 4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표수상자로 참석한 박영환 세브란스병원 부원장은 “젊은 학생들이 세브란스를

사랑해주어 감사하다”며 “기대에 더욱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브란스병원의 이번 수상은 6,000례에 달하는 세계 최고의 로봇수술 수준과 토모테라피

등 최첨단 의료설비는 물론 높은 진료 및 고객서비스 수준, 그리고 까다로운 국제의료기관

평가인 JCI 재인증을 지난해 국내최초로 성공한 일 등이 우리 대학생들에게 높이

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한국대학신문(발행인 홍남석)은 매년 대학생 의식조사 및 기업․상품선호도

조사를 발표하고 있으며, 올해도 창간 23주년을 맞아 지난 9월 1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대학생 2,187명을 대상으로 생활의식, 기업 이미지, 상품․언론․인물 등의 선호도를

조사했다.

올해의 최우수기업에는 병원분야 세브란스병원 외에도 전자분야 삼성전자, 철강분야

포스코, 은행부문 국민은행 등이 선정됐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국내에는 안철수

서울대 교수, 외국에는 최근 사망한 스티브 잡스 애플사 대표, 운동선수에는 박지성,

문학인에는 이외수 작가, 언론인으로는 손석희 교수, 가수부문에는 소녀시대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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