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생강 2g 먹으면 대장암 예방된다

염증 억제 효과, 임상시험에서 확인

생강이 조금 들어간 음식을 매일 먹으면 대장의 염증과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15명의 건강한 자원자들에게 매일 생강 2g씩을

4주간 먹게 했다. 그리고 이들의 대장에서 조직을 떼어내 염증의 발생 정도를 조사했다.

그러자 생강을 먹은 집단은 가짜 약을 먹은 건강한 대조군 15명에 비해 장내 염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직 박사는 “인도, 중국, 일본에서는 매일 2g 정도의 생강을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데 이들 국가는 대장암 발생율이 낮다”고 지적하고 “장내 조직의

만성 염증은 대장암을 유발하는 암성 폴립과 밀접히 연관돼있다”고 말했다. 그는

 “생강이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음은 세포 배양실험이나 생쥐 실험에서 이미

밝혀졌지만 이번 연구는 사람의 장에서 실제로 효과를 낸다는 것을 확인한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암연구소 등의 자금 지원으로 수행됐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미국 암연구협회에서 발행하는 ‘암 예방 연구(Cancer Prevention

Research) 저널에 실렸으며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WebMD), 영국 일간지 텔리그래프

등이 11일 보도했다.

남인복 기자 nib503@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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