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성적 올리려면 아침 잘 먹여라

신체와 뇌를 일깨워 집중력 향상에 도움

자녀 성적을 올릴 수 있다면 고액과외도 마다하지 않는 부모들이 많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자녀의 학습 능력을 키우려면 무엇보다 영양을 골고루 갖춘 아침식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미국 방송 폭스뉴스 온라인판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균형 잡힌 아침식사의 중요성에 관한 기사를 10일 보도했다.

미국 영양학회(American Dietetic Association)에 따르면 섬유질, 칼슘, 단백질

등 충분한 영양을 고루 갖춘 아침식사는 자녀의 신체와 뇌를 일깨워 준다. 이는 자녀가

학교에서 더 나은 성적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아침을 잘 먹으면 자녀가 얻을 수 있는 혜택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영양학회에

따르면 아침을 잘 먹은 아이들은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의 고른 섭취 △집중력 향상

△문제 푸는 능력 향상 △운동신경 발달 △맑은 정신 유지 △창조성 증가 △신체

활동의 증가 △결석 일수 감소 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식습관은 부모를 따라간다는 점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가 정크푸드를 선 채로 대충 먹으면 아이들은 그런 습관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부모가 아침을 거르면 자녀도 따라서 건너뛴다.

반면 부모가 식탁에 앉아 몸에 좋은 음식을 제대로 먹으면 자녀도 좋은 식습관을

가질 수 있다. 따라서 몸에 좋은 음식을 제대로 갖추고 자녀와 함께 앉아 아침식사를

즐기는 습관을 가져야 아이들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

    이완배 기자
    khue td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