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하루 한 컵 암 예방 효과

주스보다 생 블루베리 통째로 먹으면 좋아

하루에 블루베리를 한 컵 정도 먹으면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라배마 대학교 종합 암센터는 27일 “블루베리에 들어있는 영양소는

세포 손상을 막아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암센터가 주목하고 있는 블루베리의 영양소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천연 항산화 물질이다.

플라보노이드는 채소나 과일이 병충해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식물성 영양물질로 오이나 유자 등에 많이 들어있다. 몸에 해로운 물질을 배변 등을

통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해 신체의 노화를 막아주기도 한다. 다만 플라보노이드는

몸 안에 머무는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 조금씩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이 때문에 하루에 한 컵 정도 블루베리를 먹으면 몸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또 연구팀에 따르면 블루베리에는 플라보노이드 외에 비타민C도 충분히 들어있다.

비타민C 역시 몸의 철분 흡수를 돕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블루베리를 먹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 블루베리를 그대로 먹는 것이다. 주스를

마셔도 효과가 없지는 않지만 블루베리를 갈면 섬유질이 파괴돼 효과가 반감된다.

따라서 보통 집에서 먹는 컵으로 한 컵 분량 정도 생 블루베리를 매일 먹는 게 가장

효과적인 섭취 방법이다. 블루베리 수확철에 싱싱한 블루베리를 많이 사둔 뒤 이를

얼려서 보관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얼린 블루베리는 먹기 전 한번 헹궈낸 뒤 녹여서

먹으면 생 블루베리를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완배 기자 blackhart@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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