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센티스, 당뇨병 눈 합병증 치료제로 승인

식약청, 황반부종 방치하면 시력 손상

당뇨병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눈 합병증인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승인을 받았다.

한국노바티스는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인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가 당뇨병성

황반부종으로 인한 시력손상 환자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해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황반변성은 눈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부위에 비정상적으로 새로운 혈관이 생기는

등 변화가 일어나는 것인데, 이 신생혈관이 터져 출혈을 일으키거나 누수가 발생하면

‘습성 황반변성’이 된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당뇨병 환자 1~3%에서 발생하는

눈 합병증이다.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시력 손상까지 갈 수 있다.

루센티스 적응증 확대 승인은 루센티스가 현행 표준치료법인 레이저 치료보다

더 빠르고 지속적으로 시력을 개선시킨다는 2건의 임상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 루센티스는

눈에 주입할 수 있게 개발된 바이오 항체의약품으로 혈관의 비정상적인 누출과 황반부종의

원인으로 알려진 혈관내피성장인자(VEGF)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한국노바티스 피터야거 사장은 “레이저 치료 외에는 다른 표준치료 대안이 없던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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