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공인받은 건강 동영상 한자리에”

코메디 TED 의학 콘텐츠 서비스 '눈길'

김미루 씨는 서울에서 자라 의대생이 된 후 미국 뉴욕을 찾았다. 하지만 뉴욕이라는

도시에서 김 씨는 의학보다 예술에 관심을 갖고 예술대학원으로 진학을 했다. 그리고

뉴욕시 뒷골목의 쥐들을 주목하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렇게 쥐를 쫓다 만나게

된 곳이 뉴욕의 버려진 공간들이었다.

하수구, 폐업한 공장, 문 닫은 병원과 지하철 역 등 음산한 곳들이었지만 김 씨는

그 곳에서 벌거벗은 도시의 우수를 느끼고 이런 곳들을 탐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이 그 공간의 일부가 되어 옷을 벗고 카메라 앞에 섰다. 김 씨는 “도시의 잊혀진

기억을 간직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TED에 소개된 ‘김미루의 누드와 버려진 도시’의

강의 내용이다.

건강의료포털 코메디닷컴이 우리 주변의 생각을 전하며 세계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무료 동영상 강의 공유 사이트인 TED에서 건강의료와 관련한 동영상을

추려내 소개하는 서비스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TED는 ‘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생각(Ideas Worth Spreading)’을 일반 시민과

나누자는 생각으로 1984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지식공유 사이트다.

기술(Technology),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디자인(Design) 등 세 분야의

지식을 나눈다는 취지로 시작, 앞 글자를 따 ‘TED’로 이름 붙였다. 처음에는 3가지

분야에서 시작되었지만 최근에는 건강, 철학, 예술, 교육 등으로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현재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에서도 강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강연자들은

각 분야의 저명인사와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이중에는 빌

클린턴, 앨 고어 등 유명인사와 많은 노벨상 수상자들도 강사로 참여했다.

코메디닷컴은 3월 초부터 서비스를 시작, 현재 35개를 서비스하고 있다. 코메디닷컴의

서비스는 건강이나 의료와 관련된 강의들이다. 주제는 ‘아기의 뇌에서 일어나는

일’, ‘2200년의 세상 들여다보기’, ‘100살 넘게 사는 법’, ‘영어 몰입, 위험한

이유’, ‘알아두면 좋은 오르가슴 이야기’ 등 우리가 평소에 관심이 많고 궁금했던

내용이다. TED를 본 사람들은 “지금까지 몰랐던 진실들을 알기 쉽고 간략하게 설명해주었다”며

“우리가 쉽게 지나쳐간 건강에 대한 새로운 시각도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TED는 지식, 정보 습득뿐 아니라 언어 공부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

 대부분의 강의가 영어로 이루어지고 있어 영어 공부를 하려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설정에 따라 자막 없이 강의를 들을 수도 있고 원하는 언어로

자막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불어, 독일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20개 이상의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세계 어떤 나라의 사람이라도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강의를 보고 싶은 사람은 코메디닷컴(www.kormedi.com)의 비디오존에 들어가면

강의를 볼 수 있다. 다른 분야의 TED를 보고 싶은 사람은 TED 홈페이지(www.ted.com)을

방문하면 된다.

손인규 기자 iks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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