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SK 와이번스와 지정병원 협약 체결

인하대학교병원이 SK 와이번스 프로야구단과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인하대병원은 SK 와이번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SK 와이번스는

지정병원 관련 사항을 팬들에게 홍보하게 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 와이번스는 2011년 시즌 동안 문학야구장 경기 전과 휴식시간 등을

활용하여 인하대병원 홍보동영상을 방영할 계획이다. 또한 13만명 회원을 자랑하는

SK 와이번스 공식 홈페이지를 활용하여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한다.

인하대병원 박승림 의료원장은 “마케팅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SK 와이번스와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양 기관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과 SK 와이번스는 지난 2008년에도 지정병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협약은 선수단의 응급상황 조치 및 건강관리에 중점을 뒀다. 반면 이번에 체결한

협약은 팬 서비스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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