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하게 시작하는 직원, 업무성과도 높다

시작할 때 감정, 생산성-업무 능력에 영향

아침에 출근하면서 기분 좋고 활기차게 “안녕 하십니까”하고 인사를 건네는

직장동료는 하루 종일 일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 피셔 경영대학 스테파니 윌크 교수는 25명의 휴대폰

고객 서비스 팀장을 대상으로 감정이 일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이들의 기분이

좋을 때와 나쁠 때 나타나는 업무능력과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이들은 아침에 경쾌하게 하루를 시작했을 때 고객을 응대하는데 더욱

효과적인 모습을 보였고 평소보다 많은 업무실적을 냈다. 반면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고객서비스 팀장들은 기분이 좋을수록 업무에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임했고 이것이

생산성 등 결과에 좋은 영향을 주었던 것이다.

연구진은 “시작할 때 기분이 그 날의 업무결과를 결정짓는데 큰 역할을 한다”며

“회사들은 나은 업무성과를 얻기 위해 직원들의 기분을 경쾌하게 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경영학회보(Academy of Management Journal)’에 소개되었으며

미국건강웹진 헬스데이 등이 8일 보도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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