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어린이병원-사노피 파스퇴르 ‘백일해 청정병원 캠페인’

세브란스어린이병원(원장 김동수)과 사노피 파스퇴르(대표이사 랑가 웰라라트나)는

성인에 의한 영유아 백일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백일해 청정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4월 7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및 응급의학과의 의료진

전원이 자발적으로 백일해 백신을 접종받는 행사로 그 시작을 알렸다.

‘백일해 청정병원 캠페인’은 최근 몇 해 동안 국내외에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영·유아의 백일해 주요 감염경로가 가족 등 영·유아와 자주 접촉하는

성인이라는 사실에서 비롯, 아기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인의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시작 되었다. 특히 작년에는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미국에서 백일해가 크게 유행하여 12명의 아기가 사망하는 등, 백일해는 공중보건의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질병이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에 보고된 역학연구에 의하면 신생아의 백일해 감염 경로 중

80%가 부모를 포함한 가족구성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대한감염학회에 따르면

일반인 보다 감염 위험이 높은 의료 종사자에게 백일해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캠페인은 영유아의 감염 질환 예방과 치료에 있어 최전선에 있는 어린이병원

및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백일해 백신 접종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의 김동수 원장은 "일반적으로 영·유아의 백일해

기초 예방접종(DTaP)은 생후 2·4·6개월의 기초 접종, 그리고 15~18개월,

4~6세 때의 추가 접종 등 총 5회에 걸쳐 이뤄지지만 기초접종이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면역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사실상 만 1세 이하의 영·유아는 백일해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고 언급하며 "이로 인해 영·유아를 돌보거나

함께 생활하는 성인은 백일해 추가접종(Tdap)을 받아 전염 위험을 차단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사노피 파스퇴르(주)의 랑가 웰라라트나(Ranga Welaratne) 대표는 “영유아의

백일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의료진과 함께 캠페인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영유아와 접촉이 잦은 가족

구성원이나 의료진들과 함께 백일해 청정지역을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2011년 상반기 동안 주요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백일해 청정병원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청정병원 캠페인이 진행되는 해당

병원에서는 백일해 질환 및 백신접종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참고할 수 있는 안내책자

등을 받아볼 수 있다.

백일해는 백일해균 감염에 의한 호흡기 질환으로 심한 기침이 ‘100일간 지속’

된다고 해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백일해의 초기 증상은 감기와 유사해 잦은 기침과

콧물 등의 증상과 함께 심한 기침을 하다 숨을 들이쉴 때 특징적인 소리가 난다.

아주 심한 기침이 10주 이상 오래가기도 하지만 성인의 경우 대부분 자신이 백일해에

걸렸는지도 모르고 만성 기침으로 오해하고 지내는 수도 많다.

1세 미만의 영아가 백일해에 걸리면 극심한 기침으로 인한 압력이 뇌나 폐에 전달되어

출혈이 발생할 수 있고, 저산소증으로 인해 경련과 영구적인 뇌손상은 물론,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자료에 의하면 백일해는

전 세계 5세 이하 소아에서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에 의한 연간 사망률의

20% 차지하고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이 자료는 사노피 파스퇴르가 7일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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