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식품서 기준치 이하 세슘 검출

멜론-비스킷-콩가공품-빵-소스류 등 14건

일본에서 제조되거나 일본을 경유해 우리나라에 수입된 식품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식품에서 기준치 이하의 세슘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슘이 검출된 식품은 멜론(0.09Bq/kg) 비스킷(0.2Bq/kg) 콩가공품(0.5Bq/kg)

빵류 2품목(각각 0.2Bq/kg, 0.1Bq/kg) 소스류 (0.3Bq/kg) 청주 2품목(0.1Bq/kg) 청주

1품목(0.08Bq/kg) 사탕(0.09Bq/kg) 비타민(0.6Bq/kg) 식품첨가물 혼합제제(0.2Bq/kg)

등 14건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번에 검출된 14건 시료의 세슘이 0.08~0.6Bq/kg으로 기준치

이하의 아주 미미한 양이라고 설명했다.

1999~2005년까지 이루어진 미국 총 식이조사에서는 세슘이 5Bq/kg 이하면 불검출

수준으로 판단했으며 우리나라에서 세슘 허용 기준치는 370Bq/kg이다.

식약청은 일본 후쿠시마현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사고와 관련 19일부터 29일까지

일본에서 수입된 농․임산물, 가공식품, 식품첨가물, 건강기능식품 총 986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 가운데 244건은 적합 판정을 내렸고 742건은 검사

중이다.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결과는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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