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경북대병원과 협력병원 협약 체결

근로복지공단은 경북대병원과 지난 21일 경북대병원 회의실에서 산재환자의 효율적인

진료시스템 구축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근로복지공단이 2012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설립 중인 대구재활전문산재병원과

경북대병원 간의 산재환자 진료 및 전원시스템 구축, 진료의뢰환자에 대한 의학정보

교환, 임상·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학술대회 및 교육 참여 기회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북대병원과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고 지역사회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으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구재활전문산재병원은 현재 약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연 면적 2만6486m²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250병상 규모의 재활전문센터 기능을 갖추게 된다.

대구재활전문산재병원은 중추신경치료실, 운동치료실, 수욕치료실, 작업치료실,

직업·사회재활치료실 등을 갖추고 완공이 되면 급성 치료 이후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재활전문치료기법, 표준재활지침, 재활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추진하며 사회재활 및 취업지원 등 종합재활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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