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상처에 연고? 물과 비누 충분

항생제 함유된 연고까지는 필요 없어

아이들은 자주 넘어지고 무릎이나 손이 까지는 상처가 난다. 부모들은 우는 아이를

달래 상처 부위를 씻긴 후 항생 연고를 바르기 마련이지만 실제로는 깨끗한 물과

비누로 소독만 잘 하면 충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있는 존스홉킨스 어린이센터의 아론 첸 박사는 2006~2009년

사이 까지거나 베인 상처로 병원을 찾은 191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상처를 소독만

한 경우와 항생제 처방까지 한 경우를 비교했다.

95%의 어린이들이 일주일 안에 상처가 회복되었는데 소독만 한 경우와 항생제

처방까지 한 경우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 심하지 않은 가벼운 찰과상에는 깨끗한

물과 비누로 상처 부위를 소독만 해도 충분하다는 것을 입증한 것.

첸 박사는 “이번 연구가 주는 나은 뉴스는 웬만한 상처는 일주일 안에 스스로

회복한다는 것이며 더 나은 뉴스는 상처 부위를 소독만 해도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항생 연고나 항생제 처방은 의료비를 높이고 약이 가져오는 부작용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 등이 23일 보도했다.

손인규 기자 iks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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