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 대신 얇은 옷 많이 입어야 감기예방

일교차 10도 이상 되면 저항력 떨어져

불과 얼마 전만 해도 추운 날씨 때문에 목도리와 장갑, 두꺼운 외투를 챙겨나갔지만

이번 주에는 낮 기온이 봄 날씨처럼 포근해 살짝 땀이 날 정도다. 이럴 때면 지난주에

입었던 두툼한 옷을 입어야할지 좀 얇은 옷을 꺼내 입어야할지 고민이다.

하지만 이번 주 내내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차이가 날 예정이어서

낮의 포근함만 믿고 옷을 얇게 입거나 방한에 소홀히 하면 감기에 걸릴 위험이 높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철 교수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환절기에는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호흡기에 균이 침투하면 이겨내지 못하고 감기에

걸리기 쉽다”며 “추운 겨울에 많이 발생하는 독감보다 요즘은 가벼운 증세의 감기

환자가 많다”고 말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커지면 사람의 몸은 부담을 느끼게 된다. 인간의 몸은 체온을

36.5도로 유지하려고 하는데 기온의 폭이 크면 자율신경이 바빠지면서 에너지 소모와

스트레스가 많아져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 일교차가 클 때 감기 예방법 7가지

△ 두꺼운 한 벌의 외투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기온에 따라 벗었다 입는

것이 좋다.

△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신다.

△ 하루 7~8시간 정도 충분히 잔다.

△ 손을 깨끗이 씻는다.

△ 실내습도는 40~50%를 유지한다.

△ 비타민이 많이 든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다.

△ 음주와 흡연을 삼가고 규칙적으로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정화시킨다.

손인규 기자 iks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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