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10% 성장 목표 밝혀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2011년 경영목표로 ‘매출액 3,531억 원, 10%

성장’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에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하며,

cGMP 수준의 생산공장 리모델링을 통해 수출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주름개선

필러 스컬트라, PNH 치료제 솔리리스, X-Ray/CT 조영제 울트라콘 등의 신제품을 출시해

신성장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올 한해 제약업계 전반적인 환경이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하지만 한독약품은 지난 해 업계 시장 성장률보다 높은 9%대의 성장을 달성했다”며,

“우리는 오래 전부터 시장환경 변화를 준비해 왔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정도 경영을

추구하면서도 사업다각화와 우수 신제품 도입 등을 통해 10%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독약품은 3월, 한독컴플렉스(Handok Complex) 생산공장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cGMP에 준하는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공장으로 재가동한다. 총 200여 억

원이 투자된 이번 리모델링은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인프라를 갖추고자 기존의 GMP

수준을 한 단계 더 올려 개선한 것이다. 칭량실 리모델링, 제조 실행 시스템(MES),

전자제조기록서(eBMR), 작업장 환경관리 시스템(BMS) 등을 도입함으로써 여러 국제적

GMP 규정을 만족하는 하드웨어를 구축하게 된다. 이로써, 국제적 수준에 적합한 우수

품질의 의약품 제조 공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생산공장 리모델링은 2016년에

500억 원 가까이 수출 규모가 예정돼 있는 아마릴 M의 해외 수출 물량을 대비하기

위한 공사로 이번 업그레이드 리모델링을 통해 연간 약 16억 정 이상의 제조가 가능하게

된다.

한독약품의 2011년 신규사업은 건강기능식품 사업 진출이다. 한독약품은 상반기

중 건강기능식품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기존 일반의약품 사업부를 CHN(Consumer Health & Nutrition)사업본부로 재편하고

치료제뿐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건강관련 토탈케어 분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한독약품은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피부

속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신개념 주름개선 필러, 스컬트라Ⓡ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

치료제인 솔리리스를 출시하며, X-Ray/CT 조영제인 울트라콘은 바이엘과 코마케팅

형태로 국내에 공급한다.

2011년 한독약품의 주요 성장동력은 아마릴, 백신, 세비보 등이다. 한독약품은

당뇨병 치료제 시장 1위 제품인 아마릴 군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확보하고, 2012년

1월에 계획되어 있는 아마릴M의 일본 수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최초의 소아용 혼합백신인 테트락심(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소아마비)과

성인용 혼합 백신인 아다셀(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을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리기

위해 영업마케팅을 강화한다. 아울러, 60세 이상을 위한 피내 접종용 계절형 독감

백신인 아이디 플루를 가을에 출시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꾸준히 인지도와 매출

향상을 보이고 있는 B형 간염 치료제 세비보를 올해 한독약품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독약품의 R&D 전략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으로 외부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 개발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약개발은 당뇨병, 암, 순환기질환등에

집중하며, 한국은 물론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R&D 예산을 전년도 대비 38% 증가시켰다.

이 내용은 한독약품이 7일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박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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