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자신 있게 외모 바꾸는 기간?

연휴에 성형외과-피부과 예약 급증

추위는 한층 누그러졌지만 구제역 파동 등으로 고향에 가지 못하고 나 홀로 연휴를

보내는 사람이 많다. 방학 중인 중고등학생은 물론 긴 연휴 동안 변신을 꾀하려는

직장인까지 가세해 이름 난 성형외과와 피부과에서는 연휴가 연휴가 아니다.

성형의 메카로 이름 난 서울 강남 압구정동의 성형외과들은 이번 설 연휴에 수술을

받으려는 예약 환자가 급증하자 대부분 매일 밤낮없이 진료 일정을 잡았다. 코메디닷컴

취재진이 압구정동과 강남역 주변의 성형외과와 피부과 20곳을 대상으로 직접 조사한

결과, 이들 병원의 예약 환자가 평소보다 적게는 2배, 많으면 4~5배까지 늘었다.

상당수 병원이 설날만 쉬거나 설날 앞뒤로 하루만 더 쉬는 일정이었다. 대부분

문을 여는 날은 야간진료가 당연한 상황이었다. 서울 강남역 부근의 드림성형외과는

3, 4일 이틀만 쉬며, 오페라성형외과는 설 하루만 쉬고 강행군 할 예정이다. 수술팀은

전원 연휴의 대부분을 쉬지 못할 형편.

오페라성형외과의 정경인 원장은 “연휴가 최장 10일 정도이기 때문에 고객들은

평소 주말이나 사나흘 연휴로는 어려운 안면윤곽술과 코 성형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최근에는 남자가 전체의 20~30% 정도일 만큼 남자 고객이 늘었다”며

“남자들은 코 성형이 많고 눈주름을 없애 젊어 보이려는 중년 남자들도 온다”고

설명했다.

피부과도 마찬가지다. 압구정동 피부과 라마르클리닉은 “1일 예약 환자가 가장

많아 1일에만 야간진료까지 잡았다”며 “연휴 기간에는 쉬려고 하지만 2일에도 수술

일정이 2건 정도  있다”고 소개했다.

역시 소수이긴 하지만 연휴에 피부과를 찾는 남성도 있다. 여자는 턱 보톡스나

지방이식, 리프팅레이저 시술을 많이 받는 데 비해 남자는 제모시술을 주로 받는다는

것.

수술 받은 뒤 안전하게 관리하기

▽수술이 잘 끝났어도 실밥을 빼야 붓기가 가라앉기 때문에 실밥을 뽑기 전에는

세안을 하지 않는다.

▽수술 후 2~3일째 부종이 가장 심하다. 냉찜질 팩으로 눈꺼풀의 혈관을 수축시켜

멍이나 붓는 것을 막는다. 고개 숙여 책을 보거나 엎드려 있으면 붓기가 심해진다.

▽쌍꺼풀 시술을 받았으면 눈의 피로를 막기 위해 TV는 가급적 보지 않는다.

▽술과 담배는 염증을 유발시키고 부종을 더욱 심하게 하기 때문에 절대 삼간다.

▽기름기 음식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고 부기가 늦게 빠진다. 기름기가 적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이나 달걀처럼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는다.

유희종 기자 june39@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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