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국가건강정보포털 서비스 개시

내가 알고 싶은 질병과 병원, 진료비 등 건강 관련 정보를 하나의 사이트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30일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건강 의료 관련 정보를 한번에(One-Stop)

제공하는 ‘국가 건강정보포털(http://health.mw.go.kr)’ 서비스를 3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007년부터 대한의학회 및 148개 전문의학회가 공동으로 질병정보 등을

쉬운 용어와 사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건강정보콘텐츠를 개발했다. 또 사람들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의료기관 현황정보, 수술종류별 병원별 진료비

정보, 항생제 처방율 제왕절개 수술 등 의료기관 평가결과 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서울대 간호대가 2007년 인터넷 건강정보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 68.3%의 사람들이

건강정보를 인터넷을 통해서 얻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64.3%가 인터넷 정보를 약간만

믿는다고 밝혔으며 절반 이상인 54.3%가 인터넷 서비스 수준이 대체로 불만이라고

응답했다.

복지부는 “국민건강정보포털 개발로 잘못된 의료서비스 이용, 약물오남용 등

국민들의 건강위협 요소들이 크게 감소되고 불필요한 건강 염려나 과다한 의료비

지출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양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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