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이이찌산쿄-대웅제약, 고혈압약 ‘세비카’ 신제품 출시

한국다이이찌산쿄㈜(대표 김대중)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고혈압 복합제

세비카(성분명: 암로디핀 베실산염, 올메사탄 메독소밀) 5/40mg, 10/40mg 고용량

제품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고용량 제품들은 기존 5/20mg 제품과

함께 양사의 공동프로모션으로 판매된다.

세비카는 고혈압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암로디핀과 가장 강력한 강압효과를

지닌 올메사탄(상품명: 올메텍)을 결합한 제품으로 두 성분의 상호보완작용을 통해

신속하고 강력한 강압효과를 발휘한다. 단독요법 (암로디핀 10㎎) 이용시 높은 비율로

발생하는 말초 부종을 절반 이하로 감소시켜 안전성을 개선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새로 출시된 세비카 5/40mg과 10/40mg 제품은 저용량 제품인 세비카 5/20mg의

강압효과와 비교시 용량 의존적인 혈압강하효과를 드러냈다. 이런 점에서 세비카

고용량 출시는 기존 5/20mg 1일 1회 요법으로 목표 혈압에 도달하지 못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5/40mg, 10/40mg 정제 치료를 제시하여 최적의 고혈압 치료가 가능하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1].

새로 출시된 고용량 제품은 효과도 좋지만 비용도 더욱 저렴하다. 각 용량 별

보험약가는 세비카 5/20mg 778원, 5/40mg 999원, 10/40mg 1,071원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고용량은 각각의 성분을 병용 처방하는 것 보다 5/40mg은 최대 37% 10/40mg은 최대

35% 저렴하여 환자의 약가 부담을 덜어주며, 복용 약제수가 많은 고위험군 환자에

있어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3가지 제형 모두 28T 블리스터

포장으로 수입된다.

한국다이이찌산쿄 메디컬부 양현주 이사는 “고혈압 환자들에겐 무엇보다 맞춤식

처방을 시행하는 것이 치료 목표에 도움이 되는데, 이번 고용량 제품 출시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더욱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되어 고무적이다”며

“앞으로 세비카가 뛰어난 혈압강하 효과와 더불어 복용편의성, 복약 지속성과 비용

편의성도 제고해 고혈압 치료의 강력하고 우수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출시 의의를 밝혔다.

한편, 세비카는 현재 미국에서 Azor라는 제품명으로 5/20mg, 10/20mg, 5/40mg,

10/40mg이 출시되어 있고, 유럽에서 Sevikar라는 제품명으로 5/20mg, 5/40mg, 10/40mg이

출시 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9년에 5/20mg만 출시되어 있는 상태다.

이 자료는 한국다이이찌산쿄에서 25일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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