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생후 4개월까지가 효과 만점

6개월이상 모유만 먹이면 알레르기-철분부족

모유수유의 효과는 생후 4개월에 정점에 이르며 6개월 넘어서까지 모유만 먹이면

아기 몸속에 철분이 부족해지거나 아기가 음식 알레르기를 잘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트 칼리지 런던 아동보건연구소의 메리 퓨트렐 박사팀에 따르면

6개월 이상 모유수유를 한 아이들은 철분 부족과 음식 알레르기, 만성 소화 장애가

생길 위험이 더 높았다.

퓨트렐 박사는 “모유수유만으로 먹이는 것은 4개월까지만 하고 그 이후로는 음식과

함께  먹도록 아기를 유도해야 한다”고 권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모유수유만 하는 기간을 아기 생후 6개월 동안 하도록 권장하지만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서방국가의 65%에서는 이를 곧이 곧대로 따르지 않고 있다.

연구진은 “감염으로 인한 아기 사망률이 높은 개발도상국에서는 면역력을 높이는

모유수유를 오래 하는 것이 좋지만 선진국에서는 4개월에 모유수유 효과는 정점에

이른다”고 밝혔다.

한편 ‘소아과학(Pediatrics)’ 2010년 7월호에는 “생후 4개월까지 모유만 먹이고

그 후부터 음식과 함께 먹이면 호흡기와 위장 문제로 인한 유아 사망률이 낮아진다”고

보고돼 있다. 미국의 2007년 연구결과도 6개월 이상 모유만 먹은 아기는 4~6개월

동안 모유만 먹은 아기들보다 빈혈 발생률이 높다고 돼 있다.

퓨트렐 박사팀의 연구결과는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에 게재됐고

영국 BBC방송, 미국 폭스뉴스 온라인판 등이 14일 보도했다.

조상목 기자 bosspenny@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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