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옆의 중년, 실제보다 젊어 보인다

獨 연구진 “옆에 있는 사람이 인식에 영향”

자신보다 더 나이가 많은 사람을 만나서 친분 관계를 유지하면 성형수술을 하지

않고도 어려보이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옆 사람의 얼굴을 먼저 보고

다음 사람의 얼굴을 보면 후자의 나이를 추측할 때 앞 사람의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먼저 노인의 얼굴을 보고 중년의 얼굴을 봤을 때 사람들은 중년의 나이를

실제 나이보다 더 어리게 생각한다.

독일 예나대학교 홀거 비제 교수팀은 24명에게 남녀 각각 15명의 얼굴사진을 보여줬다.

얼굴 사진들은 20~70대까지 한 번에 예측할 수 있도록 조작됐다.

연구 결과 사람들은 사진 속에 있는 사람의 실제 나이를 알고 나서 다른 사람의

사진을 봤을 때 그 사람의 나이를 제대로 알아맞히지 못했다. 특히 나이든 사람의

얼굴을 먼저 본 다음에 다른 사람의 얼굴을 보면 나이를 더 젊게 추측하는 경향이

있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처음으로 노인의 얼굴을 보고 다음으로 중년의 얼굴을 보면

후자의 실제 나이보다 더 젊게 생각했다. 반대로 먼저 젊은 사람의 얼굴을 보고 중년의

얼굴을 보면 주로 실제 나이보다 더 많아 보인다고 추측했다.

연구진은 “내 옆에 있는 사람의 나이는 다른 사람을 인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라며 “누구와 함께 있냐에 따라서 얼굴에 대한 주관적인 인식이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시각 연구(Vision Research)’에 게재됐으며 미국 과학웹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 이사이언스뉴스 등이 7일 보도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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