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무리하게 운동하면 뇌기능 떨어진다

캐나다 연구진 “여성호르몬 수치 낮아져”

운동을 무조건 열심히, 많이 한다고 무조건 건강에 좋은 것이 아니다. 특히 여성은

힘든 운동을 격렬하게 하면 나이가 들어 인지능력이 저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강도 높은 운동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수치를 낮추기 때문.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메리 티어니 박사팀은 폐경기의 건강한 여성 90명을 대상으로

평생 운동을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하고 다양한 인지능력을 검사했다.

그 결과 격렬한 운동을 했던 사람들은 적절히 운동하는 사람들 보다 인지능력

점수가 더 낮았다.

격렬한 운동으로 에스트로겐을 수치가 낮아지면 초경이 늦어지고 성인은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폐경 전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낮으면 훗날 정신적 기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티어니 박사는 “여러 가지 인지능력 검사를 했더니 통계적으로 중요한 결과가

나왔다”면서 “그러나 여성들에게 곧바로 운동을 멈추게 할 수는 없을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운동은 전반적으로 장점이 많기 때문에 좀 더 깊은 연구를 통해 어느

정도까지 운동을 권해야 할지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알츠하이머병 저널(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게재될

예정이며 영국 과학 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 등이 7일 보도했다.

김정은 기자 jekim@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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