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주범이기엔 억울한 포화지방?

밀가루-설탕의 포화지방 아니면 유전-나이가 원인

포화지방이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오히려 유전적 요인, 생활습관, 나이 등 다른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브루스 저만 박사는 포화지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포화지방이 심장질환을 높이는 주원인이라는 어떠한 과학적 근거도 없다는

것을 ‘제 100회 미국 유지 화학자 협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즉 버터, 치즈, 전지우유 등을 먹는다고 꼭 심장질환의 위험이 높아지지는 않는다는

주장이다.

저만 박사는 “일부 사람에게는 포화지방이 좋지 않을 수 있지만 심장병 발병은

포화지방만이 아니라 유전적 요인과 생활습관, 나이 등 다른 요소가 함께 작용한다고

보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밀가루나 설탕에 들어있는 포화지방은 해롭다고

했다.

저만 박사는 “어쨌든 포화지방이 든 음식보다는 오메가3 지방산, 통곡물, 채소,

과일을 많이 먹고 소금과 트랜스지방을 적게 먹는 것이 심장질환을 낮추는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지질(Lipids)’ 저널에 소개되었으며 영국일간지 텔레그래프

등이 6일 보도했다.

손인규 기자 iks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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