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과일, 초콜릿보다 살찐다

견과류에도 포화지방과 당분 많이 들어있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견과류나 씨앗류, 말린 과일을 간식으로 먹으면 초콜릿을

먹을 때보다 살이 더 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식료품정보 웹북(web book) ‘SupermarketOwnBrandGuide’에 따르면 견과류나

씨앗류에는 포화지방이 해로울 정도로 많이 들어있고 말린 과일은 대개 당분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호두 100g에는 포화지방이 16.4g 들어 있으며 이는 여성의 하루섭취 권장량의

4분의 3이나 되는 양이다. 건포도 한 줌에는 69g의 당분이 들어있으며 이는 권장량의

4분의 3을 넘는다. 건강식으로 생각하기 쉬운 호박과 참깨에 함유된 포화지방 역시

높은 수준이다.

웹북 설립자이자 식품감별사인 마틴 이사크는 “성인을 기준으로 당분의 하루

권장량은 90g이지만 건포도와 말린 대추 등 가장 흔하게 먹는 말린 과일에는 모두

64g 이상의 당분이 들어있다”고 밝혔다. 반면 100g의 초콜릿바에는 47.8g의 당분만이

들어있다.

그는 또 “새해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들 중 초콜릿 대신 말린 과일이나

견과류를 선택했다면 이는 현명하지 않은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 등이 4일 보도했다.

유희종 기자 june39@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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