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투자자들, 올 헬스케어IT ‘대박’전망?

77%가 올해 투자 지속증가 전망

새해 건강의료IT분야는 긍정적인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벤처 자본가 10명

중 7명 이상이 올해 이 분야에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전국벤처자본협회(NVCA)와 다우존스 벤처소스 사가 공동 실시한 2011년도

벤처업계 전망 조사에 따르면 77%의 벤처 자본가가 올해 헬스케어 IT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가 늘어나는 등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의료 장치와 생약제제에 대한 투자가 어떻게 배분될 것인지에 대해선 뚜렷하게

일치된 견해가 없으나 전반적으로 벤처 자본가들은 벤처회사들이 새해 투자를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벤처 기업 CEO들은 벤처산업 전반적으로 또 올해 고용, 매출, 그리고

급여가 모두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미국 경제는 세계적인 위기에서 드디어

벗어나게 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퍼져 있다.

미국의 연간 벤처전망 서베이는 미국 내 330개 벤처회사로 이뤄진 NVCA 회원사들과

미국에 본사를 둔 벤처기업 CEO 18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29일부터 12월10일까지

조사한 것이다.

마크 히센 NVCA 회장은 “2009년 벤처시장이 워낙 불안했기 때문에 2010년에는

무조건 벤처시장이 되살아난다는 전망이었다”면서 “여세를 몰아 2011년도 전망이

매우 희망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벤처산업은 계속 진화할 것이며 벤처자본가들이 투자하는 기업들은

계속 미국경제를 성장시키고 혁신하며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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