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이중 스트레스, 직장인-학생이 같다

남자보다 목과 등에 훨씬 많은 고통 받아

일과 가정일이라는 두 가지 역할을 해야 하는 여자는 직업이나 나이에 관계없이

남자보다 항상 더 많은 스트레스 증상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심지어 학생 사이에도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스트레스가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에 따르면 여자들은

스트레스 때문에 등과 목에 남자보다 고통을 느꼈다.

스웨덴 고덴버그대학교 안나 그림비-에크만 박사 등 연구원들은 4년간 괴텐버그

대학생1200명(여834명, 남573명)과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 1704명(여870명, 남834명)

두 그룹을 상대로 스트레스 정도와 증상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두 그룹에서 여자들이 공통적으로 남자보다 더 목과 등이 아프다고

호소했다. 그림비-에크만 박사는 “학생들 사이에선 여자의 이중역할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최소한 학생 그룹에서는 남녀의 스트레스 정도가 비슷할 것으로 봤으나

학생들도 여학생의 통증이 컸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를 살펴 본 랭카스터대학교 조직심리학자 케리 쿠퍼박사는 “컴퓨터 사용

직장인과 학생들 모두 여자가 더 많은 통증과 스트레스를 보이는 것은 심리 사회학적

배경 때문”이라고 말했다.

쿠퍼 박사는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직장여성은 어김없이 일터와 가정에서 이중으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이중 압박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남자들과 경쟁하는 여학생은 남자들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스트레스가 커진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보도 전문 메디컬뉴스와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  온라인판

등이 31일 보도했다.

조상목 기자 bosspenny@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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