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정신수양엔 좋지만 무릎에는 독?

인도 전문의, “관절염 환자 많이 겪었다”

심신단련법으로 동서양에 정착한 요가가 관절에 무리를 주고 관절염의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이 나왔다.

요가는 고대 인도에서부터 전하여 오는 심신 단련법의 하나다. 자세와 호흡을

가다듬는 훈련과 명상을 통하여 초자연적인 능력을 개발하고 물질세계의 온갖 번뇌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부 면역력과 세포의 자생력을 높여주고 육체피로 완화와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또 잘못된 자세를 잡아주고 바른 호흡을 통해 지방을 태워

다이어트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정형외과 전문의 아소크 라고팔 박사는 “요가가 심적 안정을 주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무릎 등 관절 손상으로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환자를

많이 겪었다”고 주장했다.

라고팔 박사는 “요가를 하다보면 평소 안 쓰던 근육과 신체부위를 스트레칭하게

되는데 특히 고난도 동작이나 무릎을 꿇고 앉는 자세 등은 관절이나 뼈에 무리를

주고 과하면 관절염 수술까지 받는다”고 말했다.

인도 요가생활 센터의 사비라 구프타는 “우리도 무리한 자세가 부담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개인마다 신체능력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개인의 능력에

맞춰 자세를 가르친다”고 했다.

요가 인구는 미국에서만 15만명이고 전 세계적으로 3000만명이 요가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서만 3만개 이상의 요가학원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결과는 영국일간지 텔레그래프가 24일 보도했다.

손인규 기자 iks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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