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행정, ‘오송시대’ 막 올랐다

20일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준공식 거행

보건복지부가 충북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준공식과 보건의료(HT, Health Technology)

비전선포식을 갖고 세계 7대 보건의료 강국을 향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20일 오전 10시 충북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대강당에서

‘건강하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의 미래, 2020년 세계 7위 HT 강국 도약’이란 주제로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준공식과 보건의료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홍재형 국회부의장,

이재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변재일 교육과학기술위원장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신축에 참여한 아이티엠 코퍼레이션

건축사사무소 김상용 상무 등 7명에게 대통령과 국무총리 표창을 했다.

오송 질병관리본부에 설치된 전략상황실은 국내와 해외의 질병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게 된다. 이를테면 신종 전염병 발생 등 국가비상사태 시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이

화상회의로 신속히 대응할 체계를 갖추었다.

복지부는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은 오송 생명과학단지 내 40만㎡의 터에 건물

19동에 연면적 14만㎡로 과천청사와 유사한 규모”라며 “시설 인프라에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상급 수준”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으로 인한 창출 가치를 고용인구 1만6000명, 연간

산업생산액 2조 4000억원 규모로 잡고 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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