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우유 석잔, 심장병 위험 18% 방지

저지방 우유만 꾸준히 마셔도 건강한 삶

우유를 매일 꾸준히 마시면 심장병 위험을 현격하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네덜란드 위게닌겐 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유럽 미국 일본에서

행해진 17개의 우유와 심장병 관련 연구를 분석한 결과 하루 3잔 우유를 꾸준히 마시면

심장병 위험을 18%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 저지방 유제품이 뇌졸중이나 다른 사망원인과는 특별한 인과관계가

없다는 것도 밝혀냈다.

이전 ‘미국전염병저널’에서는 칼슘을 많이 섭취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25%

낮출 수 있다고 보고했다. 호주에서 1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지방성분이

높은 유제품을 많이 먹는 사람은 적게 먹는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6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제품연합의 신디 슈웨이처는 “우유 및 유제품은 칼슘, 칼륨, 단백질이

풍부해 심장에 좋다”며 “간단히 말해 저지방 우유만 꾸준히 마셔도 어느 정도 건강한

삶이 보장 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임상영양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소개되었으며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 등이 15일 보도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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