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전에 물 한 컵, 다이어트 된다

비어있는 위 채워 허기 덜 느껴

물은 피부미용과 장 건강에 좋지만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식사 전에 물을 마시면 허기를 덜 느끼고 많이 먹는 것을 제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것.

미국 버지니아공대 연구팀은 55세의 과체중 사람들에게 3개월 동안 저 칼로리

식단을 제공했다. 연구팀은 이들 중 절반에 대해서는 식사 전 물 두 컵을 마시게

했다.

 물도 마시고 저칼로리 식단을 먹은 그룹은 3개월 후 평균 몸무게가 7㎏(15.5파운드)

감소한 반면 물을 마시지 않은 그룹은 5㎏(11파운드) 정도만 빠졌다.

연구팀은 “식사 전에 물을 마시면 비어있는 위에 들어간 물이 허기를 덜 느끼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온 일이 있으며 2007년 연구에 따르면 식사

전 물을 마시는 것이 효과가 있는 연령대는 35세 이후다.

이 연구결과는 ‘비만(Obesity)’ 저널에 실렸으며 미국일간지 뉴욕타임즈 등이

15일 보도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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