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관리, 식생활습관부터 바꿔야 한다

아침은 거르지 않고 담배는 끊어야

집에서는 가장으로서의 압박감, 회사에서는 조직원으로서의 스트레스를 피할 길이

없는 아버지 김성환(가명, 45) 씨는 최근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고지혈증 증상과 복부비만도 있다.

김 씨는 왜 자기에게 이런 병과 증상이 찾아왔는지 괴롭다. 하지만 그의 당뇨병은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에서 온 것이다. 김 씨는 평소 △식사습관이 불규칙하고 기분만

내키면 과식하고 △스트레스가 언제나 높다는 핑계로 술 담배를 항상 함께하고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면서 운동은 하지 않았다.

의사는 김 씨의 생활습관을 챙겨보더니 당뇨병을 이기려면 지금까지의 불규칙하고

옳지 못했던 생활습관을 가장 먼저 바꾸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혈당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식습관을 교정해야 한다. 혈액 속 당을 연소시키고 체중을

줄여 인슐린저항성을 감소시켜야 한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수 교수는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어떤

것을 먹고 먹지않고가 아니라 적당량을 골고루 절제 있게 먹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당뇨병 환자의 식단은 다이어트에도 크게 도움 된다”고 말했다.

14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당뇨병연맹이 제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당뇨병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이지만 식생활습관을 잘 관리 해나가면 살아가는 데 문제없다.

김 씨의 생활습관을 통해 당뇨병을 이기기 위해 어떻게 바꾸어야 하는지 알아봤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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