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뉴스]어린이 3.8%, 학교 가기 전 이미 담배 경험

“초등학교부터 금연-금주 교육 시작해야”

학교에 다니기 전 어린이의 3.8%가 담배 맛을 본 경험이 있고, 0.7%는

술을 맛본 적이 있어 초등학교에서도 금연금주교육을 펼쳐야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이복근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사무총장은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

컨벤션홀에서 26일 열린 ‘2010 아동포럼’에서 ‘보건복지부 청소년유해환경접촉

종합실태조사결과’를 토대로 이렇게 발제했다.

이 사무총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담배와 술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법률이 마련돼 있음에도 어린이가 최초로 담배와 술을 접하는 시기가 점차 일러진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이렇게 음주 흡연 첫 경험이 어려지는 것은 유해약물

제조 및 판매업자들의 불법적인 광고와 홍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사무총장은 “술과 담배회사는 이른 바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사업

등을 내세워 마케팅 활동을 하기 때문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술 담배를 쉽게 손에

대는 것이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국제담배규제기본협약(FCTC)은 흡연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192개 회원국에 담배광고, 판촉 및 후원행위를 포괄적으로 금지하라고 권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주류소매면허 없이도 술을 팔 수 있어 청소년들이 쉽게

술을 살 수 있다. 주류소매면허제도를 도입해야 하고 필요한 규제도 있어야 한다.

또 청소년에게 술 담배를 팔면 강력한 처벌안도 마련돼야 한다.

술과 담배로 인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유해약물 피해는 20-30년 후

암이나 각종 질환으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국가와 사회, 학교, 가정의 관심과 의지가 필요하다.

김성준 기자 joonreport@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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