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때보다 키 3㎝이상 줄면 골다공증 의심”

골다공증 예방위한 식생활 안내

가을에 단풍놀이, 등산을 즐기다 약간 넘어진 것 같은데 뼈가 부러져 오래 고생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학교와 회사에서는 운동회나 야유회 등이 잇따른다. 덥지도

춥지도 않으니 활동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그러나 많이 활동하면 넘어져 뼈가

상하는 등 부상 위험도 높다.

특히 뼈가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여성은 야외활동 때 주의해야 한다.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더 주의해야 한다. 노인들 사이에 일어나는 골절은 대부분 골다공증

때문이다. 골다공증을 겪는 사람은 뼈가 약해졌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쉽게 뼈가

부러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골다공증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5년 45만 명에서 2009년 74만 명으로 해마다 13%씩 증가했다. 특히

남성 환자는 4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2009년 기준 여성이 남성보다 13.1배다.

뼈는 약해져도 별 증상이 없어서 약해졌는지 어쩐지 알기 힘들다. 부러지기 전에는

골다공증이 특별한 증상이 없다. 뼈가 부러진 뒤에야 골다공증 치료가 시작된다.

한번 뼈가 부러지면 또 다시 부러지기 쉽다.

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센터 핵의학과 김덕윤 교수는 “골다공증을 미리 알아차릴

방법이 마땅치 않지만 젊을 때보다 키가 3㎝이상 줄거나 갑작스럽게 허리에 심한

통증이 있으면 의사를 만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마르고 왜소한 체격, 조기폐경

또는 이미 폐경에 들어간 여성, 골다공증 가족력이 있는 사람 등도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는 것.

골다공증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칼슘과 비타민D 일일 섭취량을 늘리고 △걷기,

조깅 등 뼈에 힘을 받게 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며 △과음 및 흡연을 피하고 △50세

이후에는 건강검진을 받아 일찍 발견해 치료해야 한다.

골다공증을 피하는 식생활 9가지

1.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매일 2회 이상 먹는다. 어린이 청소년 임산부는 그보다

많이 먹는다. 칼슘은 저지방우유, 어류, 해조류, 들깨, 달래, 무청 등에 많이 들어

있다.

2. 싱겁게 먹고(소금 하루 5g 이하), 너무 많은 단백질이나 섬유소 섭취를 피한다.

3. 비타민D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을 일주일에 2번 이상 먹는다.

4. 콩, 두부를 많이 먹는다. 콩 제품은 익힌 것이 단백질 흡수에 좋다.

5. 비타민C, K 등과 칼륨, 마그네슘 등이 있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다.

6. 체중 미달이면 총열량을 늘리고 칼슘과 단백질을 많이 먹는다.

7. 무리한 다이어트는 삼가고, 다이어트 때는 칼슘을 보충한다.

8. 탄산음료나 커피를 피한다.

9.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술은 1~2잔만 마신다.

(자료: 대한골대사학회)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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