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 흡연, 운동부족이 10대 두통 3대 원인

생활습관 나쁘면 또래보다 위험 최대 3배

과식, 운동부족, 흡연 등 생활습관이 나쁜 10대는 잦은 두통과 편두통으로 고생할

위험이 그렇지 않은 또래보다 약 3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시내티 대학교 앤드류 허쉬 교수팀은 13~18세 청소년 5847명의 두통 여부와

체중, 키 등을 조사한 건강기록과 신체적 활동과 흡연여부를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청소년의 16%가 과체중, 19%가 흡연, 31%가 일주일에 두 번 미만으로

운동을 했다. 이들 부정적인 생활습관 3가지를 모두 갖고 있는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두통 위험이 3.4배 더 높았고 두 가지 부정적인 요인을 가진 청소년은

1.8배 더 높았다.

또 과체중인 10대는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두통에 시달릴 위험이 40%더 높았고

담배를 피우는 10대는 50% 더 높았다. 1주일에 두 번 미만으로 운동을 하는 학생은

적어도 1주일에 두 번 이상 운동을 하는 학생보다 두통 위험이 20% 더 높았다.

허쉬 교수는 “자녀가 두통을 호소하면 생활습관이 건강한지 먼저 살펴야 한다”며

“두통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금연 같은 생활습관

관리가 우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신경학(Neur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미국 과학논문 소개사이트

유레칼러트, 인터넷 미디어 뉴스와이즈 등이 18일 보도했다.

박양명 기자 toan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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