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값 대폭 인상하면 흡연율 급감할 것”

질병관리본부, 금연정책 효과 연구결과

금연을 확산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정책은 담배 값 인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현재 2500원인 담뱃값을 8,500원으로 올리면 흡연율이 선진국 수준으로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심스모크(SimSmoke)’라는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지난 1995년부터

10년 동안 우리나라의 담뱃값 인상, 담배광고 제한, 금연구역 지정 등 7가지 금연정책의

효과를 분석한 ‘금연정책의 평가와 앞으로의 흡연율 예측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남성의 흡연율은 줄이는 데는 담배 값 인상이 54.4%로 가장 강력한 정책수단으로

나타났다. 이어 금연홍보 캠페인 32.9%, 금연구역 지정 9.3%, 금연치료 지원 3.4%

순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만약 2008년부터 담배값을 8,500원으로 인상했더라면 올해

성인 남성 흡연율이 30.4%까지 떨어졌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남성 흡연율은 43.1%로 전년보다 2.2% 증가해 OECD 국가

평균인 28.4%를 훨씬 웃돌고 있다.

이진영 기자 mint@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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