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종플루 백신 접종 한달 앞당긴다

올해도 신종플루 유행할 가능성 높아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심의위원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종플루 유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권고함에 따라 9월부터 백신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다음달 1일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희망자들은 지난 해보다 한달 앞서 인플루엔자A를

포함한 주요 독감바이러스 예방 백신을 맞게 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A 백신 접종이 올해 한 달 앞당겨 진 이유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신종플루가 종식됐다는 발표가 없고 인도와 남반구지역에서는

발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겨울 우리나라에서는 260여 명이 신종플루로 목숨을 잃었다. 또 WHO는 전

세계에서 인플루엔자A로 인한 사망자 수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1만6226명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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