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수술 받은 환자들, 체중 ‘쏘~옥’

“생활 습관 바뀌고 활동량 늘어나”

무릎이나 엉덩이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사람들은 활동량이 늘어나 몸무게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틴시나이 병원의 마이클 브론슨 박사팀이 2005~2007년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평균 연령 67세의 환자 196명의 체중 변화를 관찰했더니 약 20%의 몸무게가 5% 이상이 줄어들었다.

환자들의 몸무게는 평균 80kg에서 78kg 정도로 줄어들었으며 당연하게도 키에 따른 몸무게 변화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도 감소했다.

인공 무릎관절 수술을 한 사람들이 엉덩이관절 수술을 한 사람들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컸다. 이들의 BMI는 21.5%에서 16.9%까지 줄어들었고 BMI가 30이 넘어 비만으로 분류됐던 사람들은 가장 눈에 띄는 몸무게 변화를 보였다.

브론슨 박사는 “환자의 고통과 불편을 줄여 주려고 실시하는 인공관절 수술이 생활 습관 전반의 개선을 가져온다”며 “이 때문에 통계적으로 의미 있고 임상적으로 명백한 체중 감소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다이어트 상담과 함께 장기간 목표를 갖고 있으면 체중 감량에 환자들이 더욱 적극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정형외과(Orthopedics)’ 6월호에 게재됐으며 미국의 건강 사이트 헬스데이가 29일 보도했다.

정세진 기자 sumir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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