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검색대 스캐너, 피부암 일으킬 수 있다

방사선양 집중되는 피부, 20배 취약

공항 검색대 스캐너에 자주 그리고 장기간 노출되면 방사선으로

인해 기저세포암과 같은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데이비드 브레너 박사팀은 “아무리 약한 빔을 쏜다고 해도

방사선은 피부에 집중돼 쪼여지고 축적되기 때문에 위험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이 실제 측정한 결과 방사선은 다른 부위를 쟀을 때보다 피부에서 노출되는

20배 높았다.

브레너 박사는 “전 세계 인구의 20%가 아이들이거나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이들은 공항 검색대 X-레이로 인한 DNA 손상을 회복하는 데 다른 사람보다

더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50~70세 노인의 머리 또는 목에 주로 생기는 기저세포암은 공항 검색대

스캐너로 인해 생겨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물론 기저 세포암은 치료할 수 있지만

아이들이 공항 검색대에서의 방사선 노출로 늘어난다면 더구나 수 십 년 후에야 그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심각하다.

결국 아무리 적은 양의 방사선에 노출된다 해도 공항 검색대를 거치다 보면 인체에

해로운  영향이 있을 수 있다. 매년 8억 명의 사람이 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브레너 박사팀은 공항 검색대의 방사선과 위험성을 입증하기 위한, 표본을 5,000명으로

늘린 실험을 할 예정이다.

이 발표내용은 미국 과학논문소개사이트 유레칼러트,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이 29일 보도했다.

이진영 기자 mint@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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