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하여 여름철
소비가 증가하는 냉면, 콩국수, 빙과 빙수류, 식용얼음등 식중독균 전국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6월 7일부터 2주간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실시된다. 주요 대상 식품은
전문 체인점에서 판매되는 냉면 콩국수와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판매되는 빙과 빙수류제품
등이며, 위생지표균인 대장균과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검사하게
된다.
09년도 여름철 실태 조사결과 냉면전문점 4개 업체 조리식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패스트푸드점 등 판매 빙과 빙수 21개 제품에서 세균수 대장균군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식약청은 이번 점검 결과 식중독균 등이 검출되는 업체에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특별관리 대상 업체로 지정하여 재발방지를 위한 지속적 지도 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식약청은 여름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음식 조리자는 조리 전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 기구는 교차오염 방지를 위하여 고기 생선 채소용 등 용도
식품군별로 구분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즉시 세척 살균 소독 하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여름철 냉면육수, 빙과•빙수제품 등의 위생관리 10계명
△여름철 냉면용 육수 및 콩국물 등은상하기 쉬워 필요한 만큼만 조리하세요
△조리한 식품 및 부패하기 쉬운 식품은 완전히 재가열 후 냉장 또는 냉동보관하세요.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식품별로 구분하여 덮개로 덮어 보관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사용하지 마세요.
△유통기한이 보이도록 보관하며, 선입선출이 되도록 보관하세요.
△당일 필요한 만큼만 나누어 해동하고, 해동된 식품은 사용 시까지 냉장보관하세요.
△식기나 행주 등은 자주 세척하고 반드시 열탕소독하세요.
△제빙기나 얼음보관함, 스쿱 등에 대한 위생관리방법을 준수하세요.
– 직접 접촉하는 기구는 수시로 살균소독
– 먹는 물을 사용하고, 정수필터는 자주 교체
△손씻기를 생활화하세요
– 조리 전, 화장실 이용 후, 쓰레기 취급 후 반드시 손씻기
△시기별로 청소기기 및 구역을 설정하여 자주 청소하세요
– 주방의 경우는 가능한 한 자주 청소(특히 조리기구, 바닥, 배수구,
천장 등)
△쓰레기통은 자주 비우고 깨끗이 청소하세요.
문의: 식품관리과 박일규 과장 010-9696-6784, 이재린 사무관 011-9197-9405
이 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4일 발표한 보도자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