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늘어진 머리카락, “어딘가 이상 신호”

규칙적 식사하고 스트레스 줄여야 회복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예전보다 많이 빠진다면 몸 어딘가에 문제가 생겼다는

경고라는 연구결과들이 나왔다. 다시 건강한 모발상태로 돌아가려면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

모발학자들이 수십 년간 연구한 결과 머리카락은 우리 몸 속 건강을 바라보는

척도가 되고 갑자기 머리가 많이 빠지거나 모발이 약해졌다면 빈혈, 갑상선 질환,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된 것.

모발학자들은 “사람들은 머리카락에 열을 가하고 염색을 하는 등 멋을 내려고

머리카락을 못살게 굴고 다시 회복하기 힘들게 한다”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가늘어진다면 어딘가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모발이 약해질 때 의심되는 질환과 대책

△ 빈혈

철분은 몸 속 적혈구를 만들고 몸속에 산소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생긴다. 뇌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모낭에 영양분이 부족하고 머리카락이

빠진다. 카페인과 술을 너무 많이 먹으면 철분이 모자라게 된다. 철분을 보충하려면

오렌지 주스나 비타민C가 많이 들어간 음식이 좋다.

△ 불규칙한 식사

불규칙한 식사는 뇌 혈류를 느리게 한다. 갑자기 살이 빠지면 머리카락이 빠지고

머리카락에 윤기가 없어진다. 규칙적이고 균형잡힌 식사를 해야 단백질을 충분히

저장할 수 있다. 머리카락의 구성성분은 단백질. 아침에 단백질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 B군과 필수지방산도 필요하다.

△ 다낭성 난소 증후군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은 남성 호르몬이 많아 남성처럼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으로 유전적 여성 질환이다. 여성이 남성처럼 몸과 얼굴에 털이 많이 자라게 된다.

이들은 남성 호르몬을 억제하는 약을 먹거나 두피 마사지로 탈모를 방지할 수 있다.

△ 갑상선 문제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초기 증상으로 머리카락이 빠진다. 갑상선 호르몬이 너무

많거나 너무 적으면 신체활동과 머리카락의 성장 순환에 영향이 있다. 약을 먹거나

충분한 단백질 공급, 두피 마사지로 대처할 수 있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쌓이면 일찍 새치가 생긴다. 비타민B는 색소 형성에 영향을 주는데

스트레스가 이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한다. 스트레스는 원형탈모의 원인이기도 하다.

탈모에는 스테로이드를 먹거나 자외선 치료법 등을 사용한다.

이 결과는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9일 보도했다.

 

손인규 기자 iks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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