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모병원, 최소침습 및 로봇수술센터 개소

짧은 입원-최소한의 통증과 상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원장 홍영선)이 26일 ‘최소침습 및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최소침습 및

로봇수술센터 개소 기념강좌’가 열렸다. 대장항문외과 김준기 교수와 비뇨기과 황태곤

교수는 각각 대장암 복강경 수술과 전립선암 로봇 수술을 생방송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또 복강경 수술 및 로봇 수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 ‘최소침습 수술이란?’,

‘최소침습 및 로봇수술센터가 왜 필요한가?’, ‘최소침습 비만수술’, ‘로봇수술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등 강연도 있었다.

서울성모병원은 2009년 개원 당시 ‘다빈치S 3D HD’라는 최신형 로봇 시술기를

도입했다.

다빈치 로봇 수술은 수술하는 의사가 외부의 로봇 조종석에 앉아 540도로 자유롭게

돌아가는 4개의 로봇의 팔을 이용해 수술하는 첨단 수술. 손동작에 비해 정밀한 움직임이

가능하고 환부를 입체 영상으로 10~15배 크게 볼 수 있어 인간 손의 한계를 뛰어

넘는 수술을 할 수 있다.

이 수술법은 일반 개복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절개부위가 작아 출혈이 적고,

수술 후 통증과 감염 위험도 낮아 입원 기간도 짧다.

    정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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