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 전에 사탕 먹은 아이는 덜 운다

자당과 포도당이 통각을 순간적으로 마비시켜

주사를 보는 순간 병원이 떠나갈 정도로 크게 우는 아기. 주사 맞기 전에 사탕을

먹으면 아기의 통증감각이 순간적으로 무뎌지기 때문에 아기가 덜 울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의 어린이 병원 드니스 해리슨 박사는 1~12개월 된 아이들 1,674명을

대상으로 예방주사를 맞기 전 사탕을 먹인 아이, 아무것도 먹이지 않은 아이, 물은

먹인 아이의 우는 정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사탕을 먹은 아이는 안 먹은 아이에 비해 훨씬 덜 울었다. 사탕이 따끔한

주사의 고통을 경감시켜 주고 통증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해리슨

박사는 “사탕의 일반적인 구성물인 자당과 포도당이 통각을 순간적으로 마비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리슨 박사는 “사탕은 아이들 울음을 그치게 하는 데 효과가 크고 값싸고

쉬운 방법“이라면서 ”실제로 아이들을 치료하는 전문가들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소아 질환기록(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에 발표됐으며

미국 건강뉴스 웹진 헬스데이, 경제 전문지 비즈니스위크 등이 13일 보도했다.

 

이진영 기자 mint@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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