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살 때 표시-마크 확인해야

치료기능 허위 과대광고 경계

5월은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이 몰려 있어 부모님이나 스승에게 선물용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어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건강기능식품의

허위 과대 광고로 피해를 볼 가능성에 대비해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자 구매 요령’을

7일 안내했다.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는 무엇보다 이 제품은 질병 치료를 전제로 처방되는

‘약’이 아니기 때문에 무엇을 치료한다는 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식약청에서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이라는 표시와 마크가 명시돼 있는지 확인하고

다른  제품과 구별되는 기능성 성분 함량이 충분한지 살펴봐야 한다.

아울러 식약청은 구입하려는 건강기능식품의 기능, 섭취방법, 섭취시 주의사항

등은 제품정보검색서비스에서 확인 하도록 안내했다. 제품정보검색서비스 사이트는

 http://hfoodi.kfda.go.kr 또는 http://www.foodnara.go.kr이다.

식약청은 이달부터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선택 홍보에 나서 10개 소비자단체와

공동으로 허위·과대광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4가지 인기 건강식품 구매 시 알아둘 것

△홍삼

홍삼 안에 있는 사포닌은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진, 혈압개선에 도움을 주지만

남용하면 두통 어지러움 과도흥분 소화불량 불면 등이 있을 수 있다. 보통 1회 4~7g

복용한다. 평상시 얼굴 등에 열감이 있고 갈증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맞지 않을 수

있다.

△비타민 보조제

비타민 보조제는 많이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많이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특히 지용성비타민인 비타민 A D E K는 과다하게 먹어 몸에 축적되면

독성 작용이 있을 수 있다.

△오메가3

오메가3는 DHA와 EPA가 주성분이다. 등푸른 생선 물범 아마씨유 견과류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오메가3의 1일 권장섭취량은 0.5~2g이다. 보통 일주일에 생선을 2, 3차례

먹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오메가3는 전문의약품으로 나와 동맥경화증 고지혈증에

처방하고 있으나 보통 사람이 과하게 먹을 필요가 없다.

△글루코사민

글루코사민은 연골을 형성하는 중요한 성분이다. 이 성분을 먹으면 관절염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최근 플라시보(위약) 효과 정도 뿐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글루코사민의 효능을 맹신할 일이 아니다.  

이진영 기자 mint@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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