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 국내 첫 JCI 재인증 성공

뇌졸중 프로그램에도 지원, 인증 받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처음으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JCI) 인증을 획득한 지 3년 만에 다시 국내 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JCI 재인증에 성공했다.

JCI 인증은 처음에는 평가 전 4개월의 데이터를 제출하고 검증한다. 반면 재인증은

JCI 인증을 처음 받은 때로부터 3년 동안 모든 평가항목이 JCI의 기준에 맞게 유지됐는지

검토하고 모든 표준에 85%이상 충족해야 획득할 수 있다.

이철 세브란스병원장은 “이번 JCI 재인증은 매우 세밀한 평가로 2007년 첫 평가

때에 비해 비교가 힘들 정도로 어려웠다”며 “97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재인증을

받아 ‘The First & The Best’라는 우리의 구호에 걸맞는 병원임을 인정받았다”고

기뻐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병원 전반 재인증 평가와 별도로 JCI에서 운영하는 ‘질환별

JCI 인증(Clinical Care Program Certification)’ 중에서 ‘뇌졸중 프로그램(Stroke

Program)’에 따로 지원해 인증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2007년 JCI 인증을 받았고 3년의 인증기간이 끝나자 4월 26~30일

재인증을 위한 평가단의 방문평가를 받았다.

    박양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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