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6개국어 의학용어 책자 발간

의학용어 2,500단어 선정… 해외환자 진료에 유용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최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 6개 국어로 된 소책자 시리즈 및 의료인을 위한 일본어 회화책을 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6개 국어 의학용어 소책자 시리즈’는 지제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책임감수를 맡았고, 한국외국어대 통번역대학원 교수진들이 언어별 감수를

담당해 제작됐다. 해외환자 유치 및 진료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의학용어 2,500단어를

선정, 갖고 다닐 수 있는 언어별 소책자 형태로 제작한 것.

‘의료인을 위한 일본어 회화책’은 국제진료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상황을 진료과별로 구성한 책이다. 해외환자 진료관련 실무자에게 유용한 각종 동의서

및 서식을 일본어로 번역 수록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이번에 발간된 책자가 해외환자를 유치하고 진료기관

실무자들이 의학용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외국인

환자와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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