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남성과학회, “짝퉁 발기부전치료제 근절”

17~26일 가짜 발기부전약 근절 주간

대한남성과학회(회장 박종관)가 오는 17~26일을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근절 주간’으로

선포하고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근절’ 캠페인을 한다. 이번 캠페인은 해마다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의 밀수가 급증하고 이로 인한 부작용과 피해가 커짐에 따라 마련됐다.

대한남성과학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해 인터넷이나 수입상가를 통해 유통되고

있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수거해 성분을 조사, 이들에 납이나 수은 등 중금속이

함유돼 있거나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너무 많이 포함돼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학회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근절’ 홍보 사이트를 마련, 위험성을 알리는 동시에

판매상을 신고ּ제보할 수 있는 온라인 제보센터를 운영한다. 또, 화장실문화시민연대와

함께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위험에 대한 문구를 담은 스티커를 제작, 전국 지하철

학교 군대 등의 공공화장실에 붙여 위험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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